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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리, 열심히 배우고 실천해야

주교회의 정평위 유흥식 주교, 인권 주일·사회교리 주간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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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흥식<사진> 주교는 평신도들이 사회교리를 적극 배우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제36회 인권 주일(10일)이자 제7회 사회교리 주간(10~16일)을 맞아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루카4,43)를 주제로 발표한 담화에서 “현세 질서를 쇄신할 예언직 수행의 사명을 지닌 평신도들이 특히 사회교리를 배우고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본당 사목자들이 강론과 예비신자 교리, 견진 교리 등을 통해 사회교리를 적극 전해 달라”고 권고했다.

유 주교는 “지난 탄핵과 대선의 과정을 이끈 동력은 촛불로 상징되는 ‘시민들의 참여’였다. 국가 체제를 점령하고 폐쇄된 지배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었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마태 5,6)로서 함께 기도하고 연대하며 의로움이 깃든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주교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평화의 사도’여야 한다”면서 “평화를 보장하지 못하는 남북 간 군비 경쟁 속에서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외교는 화해와 연대의 문화를 증진함으로써 불신과 증오의 장벽을 허물어 가는 끝없는 도전’이라는 말씀을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또 “특히 농ㆍ어촌 이주민 노동자들의 현실에 관심을 갖자”면서 “아울러 사회 곳곳의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 가운데 특히 태아 생명의 존중과 사형제 폐지에 대한 관심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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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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