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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청주교구 사목교서] 주님과 함께 ‘이웃으로, 세계로’ 제3차 둘째 해 :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교구 공동체의 해 -교구 설정 60주년

교구 설정 60년,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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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봉훈 주교 청주교구장



2018년은 청주교구가 설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구 설정 60주년을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것은 단지 60년 전에 교구가 설정된 사실을 경축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는 교구에 한결같이 베풀어주신 하느님 사랑과 은총에 감사하며, 그동안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목하신 신부님들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왔던 모든 교구민을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이제 교구 공동체는 그동안 받아온 인적, 물적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더 어렵고 더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사랑의 나눔으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교구 공동체가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북한 선교와 해외 선교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이하여 교구 초석을 놓고 기틀을 마련한 선교사들의 헌신적 사랑과 복음화에 대한 열정이 교구 사제와 교구민 모두에 계승되어 지역 사회 복음화뿐 아니라 북한과 해외 선교를 통해 온 세상 복음화에 정진하는 교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교구는 2018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교구 공동체의 해’를 구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선교 사목 분야에서는 북한 선교와 해외 선교를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노력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몇몇 선교사 양성에 그치지 않고 교구 공동체 전체가 선교 열성을 갖도록 ‘듣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선교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청소년 사목 분야에서는 청소년ㆍ청년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삶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도록 청소년의 복음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의 삶을 배우는 어린이 복음화 캠프, 신앙인의 삶을 배우는 청소년 봉사 동아리 활성화, 복음을 살고 실천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청년 선교사(CYMT)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입니다.

가정 사목 분야에서는 교구 이주사목과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생애 주기에 따라 체계화하여 그룹웨어를 통해 공유하고, 본당에서 이를 사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본당 신자의 노령화에 따른 사목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본당 사목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이하여 교구 역사 및 문화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하고 교구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기록 정리할 것입니다. 아울러 감사와 나눔을 주제로 일련의 행사를 추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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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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