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도 본격 돌입
대구대교구가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 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2월 15일 교구 평신도위원회·평단협 송년행사에 참석,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에 직접 서명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인간 편의주의로 흘러가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은 ‘낙태죄’에서 죄를 없애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는 하느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말하며 “이 땅에 하느님의 뜻이 잘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 신앙인의 사명, 평신도 사도직 활동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교구는 지난 대림1주일부터 각 본당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주교좌계산성당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와 주교좌범어대성당 낮미사에서도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 서울 공항동본당, 매주 서명운동
서울 공항동본당(주임 이동익 신부) 공동체가 매주일 성당 1층에서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항동본당 신자들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3주 동안 3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특히 신자들은 이번 서명운동이 개개인이 교회 가르침을 다시 되새기고 그동안의 삶을 성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익 신부는 서명운동 첫 날 교중미사 강론에서 “교회가 태아의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는 뱃속의 태아는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