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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민의 날 교황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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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 14일 제104차 세계 이민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이주민과 난민을 환대하고 보호하며 이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이들이 사회 안에 통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담화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주민과 난민은 ‘시대의 징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이방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는 기회”라면서 “교회는 현대 이민의 수많은 도전들에 너그럽고 신속하며, 지혜롭고 통찰력 있게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교황은 “우리의 공통된 응답은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로 구분될 수 있다”면서 “환대로써 이주민들과 난민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목표한 국가에 들어가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이들이 잠재력을 실현할 권리를 부여하며, 이주를 문화 간 상호 풍요로움을 위한 기회로 삼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난민에 관한 두 가지 글로벌 협약이 자신이 제시한 구체적 행동들을 후원하고 지원할 특별한 기회가 되도록 “이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정치 사회 활동가들, 또는 참여를 원하는 모든 이들과 이 담화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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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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