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3대리구(교구장 대리 이응욱 신부)는 1월 10~12일 교구청 내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청소년 인권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교구 내 주일학교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인간 존엄의 가치가 점점 사라지는 오늘날,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인간 존중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인권 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을 비롯해 인권 골든벨, 힐링 콘서트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하느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 존엄성을 더욱 실질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권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파견미사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그리스도인의 인간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낙태와 관련된 교회의 입장을 설명 듣고 범교구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낙태죄 폐지 반대운동’에도 서명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23명의 고등학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청소년 인권 캠프는 2015년 4대리구에서 처음 시행됐다. 이후 지난해 1월 2대리구 주관으로 마련된 바 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