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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수이교구 유일한 사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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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저장성의 리수이교구 소속 루단화 신부가 지난해 주님 성탄 대축일 직후 실종됐다.

루 신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사제관을 찾아온 중국 종교사무국 직원을 따라 간 이후 행방불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직원은 루 신부에게 “잠깐 할 얘기가 있다”면서 루 신부를 데려갔다.

다음 날 신자들이 루 신부의 연행에 항의하기 위해 종교사무국을 방문했지만 종교사무국은 루 신부는 이미 석방됐다고 주장했다. 루 신부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그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다.

루 신부는 리수이교구의 유일한 사제다. 리수이교구 신자들은 현재 인근 원저우교구가 대리해서 사목하고 있다.

루 신부는 지난 2016년 12월 14일 지하교회인 원저우교구장 샤오쥐민 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았으며 실종 당시 리수이교구에서 사목해왔다.

한편 지난해 7월 구금됐던 샤오쥐민 주교는 지난 1월 3일 석방됐다. 루 신부 실종은 샤오쥐민 주교의 석방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동행한 종교사무국 직원은 루 신부에게 오는 2월 1일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종교규제법에 대한 ‘재교육’을 위해 원저우로 갈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 직원은 루 신부에게 교육 이수 뒤에 사제로서의 자격을 얻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UC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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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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