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퍼드 미 코네티컷주=외신종합】 중국 정부가 최근 지하교회의 성직자 2명을 체포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쿵 재단의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허베이성 지역에서 루 젠준 신부(42)와 쳉 씨아올리 신부(40)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루 신부는 바오딩 교구 지역의 지하교회 소속으로 지난 1998년과 2001년 잠시 체포 구금됐었고 그후 3년 동안 허베이성의 한 강제노동소에 수용됐었다. 그는 최근에서야 수용소에서 석방됐는데 이번에 또다시 체포돼 현재 허베이시 한 경찰서에 구금돼 있다.
쳉 신부도 역시 허베이성 지역의 안 구오 교구 지하교회 소속이다.
이 교구는 1992년 옥사한 리우 디펭 주교 이후 교구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쳉 신부의 행방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쿵 재단 이사장인 요셉 쿵은 2명의 사제가 체포된 것은 『중국 내 지속적인 종교 탄압의 또 한가지 사건』이며 『중국에서 종교 탄압 문제가 결코 과거의 사안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