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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화&평 영성심리상담소’ 운영하는 마산교구 강윤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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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더 많은 이들을 도와줄 수 있겠죠.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매주 수요일이면 강윤철 신부(마산교구 창원 중동본당 주임·사진) 사제관에는 손님이 찾아온다. 손님을 맞으며 강 신부의 사제관은 상담소로 변한다. 5년째 ‘화&평 영성심리상담소’를 운영하는 강 신부는 상담을 시작하게 된 것이 하느님 섭리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사목활동을 돌아보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더 늦기 전에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환갑을 맞아 대학원에 입학했죠. 주변의 권유로 상담을 공부했습니다. 상담사가 되겠다는 마음은 없었는데, 지금은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하느님 섭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성심리상담소의 이름인 ‘화&평’은 ‘화해’와 ‘평화’의 줄임말이다. 자신, 가족, 이웃과 화해해야만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강 신부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그런 마음을 버리고, 자기 자신과 화해해야만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내담자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도록 저는 그저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사제수품 39주년을 맞은 강 신부는 은퇴 후에도 상담소를 계속 운영할 생각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하느님의 은총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쁩니다. 사제로써 사람을 보살피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고요. 무엇보다 이러한 은총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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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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