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가리기 할아버지! 내가 해님을 가렸어요. 이 엄지손가락으로. 아가! 잘했다.그런데, 사실 가린 것은 해님이 아니라우리 아가의 눈이란다.아가의 눈이 가려져서 해님을 못 보는 거란다. 해님은 손가락 너머에서 방긋 웃고 있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요한 2,19)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