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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성인] 파트리치오(Patricius) / (389?~493,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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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출신의 주교이자 선교사다. 아일랜드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파트리치오는 16세 때 영국 서해안 지역을 침략한 북아일랜드인들에게 끌려가 6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천사의 목소리를 들은 후 해안으로 도망쳐 아일랜드를 탈출했다. 320여 킬로미터에 걸친 낯선 길을 헤맨 끝에 그는 간신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파트리치오는 6년간 노예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고난은 자신의 회개 기간이자 앞으로 봉헌된 생활을 하기 위한 하느님의 섭리의 기간으로 여겨 아일랜드 선교를 위한 준비를 했다. 이어 프랑스 오세르(Auxerre)에서 신학 공부를 한 뒤 사제품을 받았다.

432년경 아일랜드로 간 파트리치오는 열정적인 선교 활동을 펼쳐 섬 전체에 그리스도교의 뿌리가 깊이 내리도록 했다. 아일랜드에서 보낸 40년간의 선교활동을 통해 그가 세운 교회는 모두 365개, 개종자는 무려 12만 명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파트리치오는 493년 3월 17일 아일랜드 다운패트릭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파트리치오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으로 숭배되고 있다.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3월 17일을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로 기념하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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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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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탐내서는 안 된다.”는 계명과 그 밖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모두 이 한마디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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