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요한 3,14)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높이 들어 올림을 받으셨습니다.
마치 절망을 얘기하듯….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느님과 모세에게 대들고 항의합니다.
그들이 겪는 시련과 고통, 유혹
그리고 의심이 그들을 죽이는 불뱀이 되고 맙니다.
이 때 모세가 들어 올린 구리뱀(민수 21,4-9 참조),
주님께서 주시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높이 들어 올린 구리뱀이 생명의 표징이 되었습니다.
주님, 십자가의 믿음을 통해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공항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