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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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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또 하나의 성모 축일을 제정했다. 교황이 제정한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가칭)은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에 기념한다. 올해는 5월 21일이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3월 3일 새로운 성모 관련 축일을 제정하는 교령을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 이 교령에 서명했다.

교령에 따르면, 교회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한 공경은 성 아우구스티노와 성 레오 교황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신약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

특히 경신성사성은 “성모는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세우신 교회의 자애로운 어머니가 되셨다”고 강조했다. 경신성사성은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제자들에게 자신의 사랑으로 성모를 보살필 것을 당부했으며 성모를 제자들에게 맡겨 이들이 효성으로 성모를 환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은 1964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미사에서 성모를 ‘교회의 어머니’로 공식 선언했으며, 신자들에게 이 호칭으로 성모의 전구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황청은 1975년 ‘교회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이름으로 성모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으며, 성모를 기리는 다양한 기도문에 이 호칭을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교령으로 교회의 어머니에 대한 공경이 보편교회에서 공식 축일로 지정됐다.

경신성사성은 모든 전례력과 전례서에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을 명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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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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