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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여는 예루살렘 성묘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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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이스라엘 예루살렘시의 교회 자산 과세 정책에 저항해 성묘성당을 폐쇄했던 예루살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이 성당 문을 다시 열었다.

지난 2월 25일 예루살렘의 가톨릭교회와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지도자들은 성묘성당을 폐쇄했다. 예루살렘시가 예배소가 아닌 학교와 병원, 사회지원센터 등 교회 소유 부지에 대해 세금을 불리는 정책을 도입하려 했기 때문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시가 교회에 대한 악의적 의도로 세금 부과로 현상유지 정책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배소가 아닌 교회 소유 부지도 순례자와 신자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제공하는 등 종교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루살렘시 정부의 교회 재산 과세 정책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중재에 나서 유예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교회 재산에 대한 과세에 대해서는 향후 교회 관계자들과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은 2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주님의 은총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중재에 나서게 됐다”면서 “예루살렘에 그리스도교가 다시금 일어서고 현상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운 수많은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지도자들은 2월 28일 오후 4시 성묘성당을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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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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