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6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는 3월 2일 교황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이 스위스를 사목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의 구체적 스위스 방문 일정은 조율 중이다. 다만 스위스 정부는 알랭 베르세 대통령이 교황을 영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의 스위스 방문은 지난 200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이후 14년 만이다.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쿠르트 코흐 추기경은 “교회일치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주요 우선과제였다”면서 “이번 스위스 방문은 교황이 교회일치 운동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1948년 설립된 세계교회협의회에는 110개 나라 348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1965년부터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친밀하게 교회일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