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5주년 기념미사가 3월 7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30여 명의 주교들이 공동집전했다.
김 대주교는 미사를 시작하며 교황의 뜻에 따라 교회의 쇄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시 주한 교황대사 대리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은 강론에서 “교황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의 믿음직한 증인 ▲교회의 친교를 위한 훌륭한 도구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돌보심을 투영하는 빛이 되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스프리치 몬시뇰은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하신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한국과 온 아시아, 전 세계 곳곳에 전하자”고 당부했다.
한국 주교들은 해마다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기간 중 교황 선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