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박범석 신부)는 3월 24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지하 강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월례교육은 기존에 실시한 성(性) 관련 강의와 달리 사회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성희롱’을 주제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서는 민수진 책임연구원(사비나·한국범죄학연구소)이 강의했다. 민 연구원은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롭지 않은 문제”라고 강조하며 “섹스(sex)와 젠더(gender)의 개념을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의 성역할이 무엇인지 또 성역할에 있어 부당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의 중에는 ‘외모에 대한 칭찬’, ‘성적 농담’, ‘성적 소문을 동료들에게 전달’ 등 주일학교 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관련 사례에 대해 ‘예, 아니오’로 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범석 신부는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는 가톨릭 교리교사로서 특별히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