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는 3월 23일 오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신관 대강당에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 실린 전국 성지 111군데 완주자에 대한 축복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전국 각 교구 신자 122명이 축복장을 받았다.
축복장을 받기에 앞서 성지순례 소감을 발표한 장윤기(베드로·61·서울 노원본당)씨는 “교통과 숙소, 비용 등 많은 어려움과 순탄하지 못한 여정도 있었지만 2년 동안 전국 성지를 완주한 것은 주님의 은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례 모든 장면이 소중하고 앞으로 저의 신앙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태 주교는 축사를 통해 “성지순례는 신자 각자의 노력과 하느님의 초대가 함께할 때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은 항상 하느님을 삶의 첫 자리에 두고 하느님께서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