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 모두를 환영하고 사랑과 인내로 차이를 인정하는 공동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진정한 공동체는 그 자체로 복음의 증거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4월 27일 교황청에서 성 가브리엘 형제회 대표단을 만났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사람들을 공동체로 이끌고 복음화시킨다”면서 “이러한 공동체는 전염성이 있다”고 말했다.
성 가브리엘 형제회는 주로 교육 활동을 하는 수도회로 12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교황은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 “근심과 슬픔에 빠지는 영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가톨릭 신자, 특별히 수도 공동체들은 살기 아름다운 환대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교황은 수도회들이 “청년들에게 하느님을 따르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기쁨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편견 없이 환대 받고 인정 받으며 이들의 가치가 인정될 때, 이들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두를 위해 열정적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성 가브리엘 형제회 대표단에게 “이러한 환대는 여러분의 마음 속 한 가운데에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까지 확장돼야 한다”면서 “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돼 사회에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