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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신부의 한컷] 예수님의 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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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히고 창에 찔려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신 예수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려 부둥켜안고 비통에 잠겨 있는 성모님,
성모님 곁에서 슬픔을 억누르며 스승 예수와 함께 하려는 요한 사도….
세 분에게서 하느님의 삶에 전적으로 동참하는 힘을 느껴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잘 알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지만,
예수님의 성심, 성모님 성심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기에는 부족합니다.
성심을 공경하는 삶은
하느님의 사랑에 기꺼이 응답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 성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사는 것은
하느님께 봉사하는 삶에 늘 준비되고 응답하는 삶입니다.

(촬영: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피에타’ 이탈리아 피렌체 갈레리아 미술관)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공항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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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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