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날입니다. 또한 전 세계의 모든 사제들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이 날을 주님의 거룩함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사제 성화의 날’로 지내고 있습니다.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는 것은 새천년기의 시대적 요구 속에서, 온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제들이 필요하다는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6월 8일,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닮아 일생을 하느님의 부르심에 몸 바치는 사제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은총과 사랑의 샘이신 예수님,
주님의 부르심을 경청하고 따르고자하는 사제들이
언제나 사제직의 첫 은총을 기억하고,
사제직의 거룩한 소명을 되새기면서
스승이신 주님을 닮아 살아가게 하소서.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공항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