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성당인 마산교구 고성본당 황리공소의 문화재 등록이 추진된다.
8월 6일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공소는 1934년에 건립됐으며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황리공소는 근대기 천주교 토착화 과정에서 한옥이 변모한 흔적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았다.
황리지역은 포구라는 지리적 여건상 일찍부터 교역과 군사의 중심지로 발달한 곳이다. 황리공소는 영남 남부해안 지역의 천주교 거점 역할을 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