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포구의 새벽 풍경입니다.
새벽 네 시, 어둠을 가르며 출항하는 노부부의 생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왠지 삶의 고달픔도 함께 배어있는 사진입니다.
하루의 삶이 투쟁처럼 느껴지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예수님의 초대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28-30)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51)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공항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