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하나를 꺼낸다.조심조심 껌을 꺼낸다.포장지를 다시 정성스럽게 넣어 원래대로 만든다.껌을 맛있게 씹는다.친구가 ‘나도 하나 줘’ 하면 당당히 아까 그 포장지를 준다.껌을 받고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고 실망한 친구에게최대한 얄밉게 혀를 빼꼼 내민다.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6,63)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