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가 「건의안」 작성 단계에 돌입했다.
8월 25일 오전 9시 대전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는 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 제2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로써 대전교구 시노드 본회의는 의안 토의 과정을 마치고 건의안 작성 시기에 들어가게 됐다.
5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본회의 의장 유흥식 주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6개 분과별 「의안 토의 후 보고서」 내용을 발표했으며 계속해서 대의원 발언 및 토의, 향후 본회의 진행 과정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발표된 보고서는 의안 토의 기간 중 각 분과회의에서 제시한 모든 의견을 온전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런 면에서 이번 회의는 의안 토의 기간 중 각 분과가 회의를 통해 제시한 의견들을 대의원 모두가 공유하고 그간의 분과별 행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의미가 컸다.
특별히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표된 「의안 토의 후 보고서」는 대의원들의 소리를 모두 담아내면서 사제·수도자·평신도가 함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앞으로 각 분과는 임원 회의에서 「의안 토의 후 보고서」를 통해 정리된 대의원들의 ‘현실진단’과 ‘대안’을 「건의안」 형식에 맞춰 종합 정리하게 된다. 또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교구 실태 및 안건 제안 내용을 추가 논의한다. 이 「건의안」은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3차 전체회의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유흥식 주교는 인사말에서 “다시 한 번 시노드를 시작할 때의 마음을 지니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과 생각을 솔직하고 용기 있게 말하자”며 “또한 이웃의 말을 겸손한 자세로 듣는 가운데 성령의 소리를 함께 들으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