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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성인] 그레고리오 1세 대교황(Gregory the Great) / (540?~604,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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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자이자 교황인 그레고리오 1세 대교황은 빼어난 학자이며 정치인으로서 교회의 독립성을 확고하게 했다.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귀족 계층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고 랑고바르드족이 이탈리아를 침략하고 로마를 위협할 당시 로마의 장관을 지냈다.

그는 수도자가 되기를 원했기에 로마와 시칠리아에 수도원을 세우고 수도자가 됐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교황대사로 일하다가 5년 뒤 수도원으로 돌아온 후 최초의 수도자 출신 교황이 됐다.

그는 무엇보다도 위대한 행정가이자 정치인이었다. 교회 안팎의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무능한 성직자들을 해임했으며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에 힘썼다. 이탈리아를 침입한 랑고바르드족과 평화로운 관계를 이끌었고 교황령을 확보해 교황권을 확장했다.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암브로시오, 예로니모,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위대한 4명의 교회학자로 꼽힐 정도로 학덕이 탁월했다. 총 8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서한들 속에 담긴 사상은 서방교회 학문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성가집 「그레고리오성가(聖歌)집」을 편찬하게 해 교회음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로마에서 선종한 그의 유해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됐고 사후 즉시 시성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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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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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빗 11장 17절
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 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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