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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화위 전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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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넘실대는 한반도 평화의 기운에 발맞춰 민족화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신학생 대상 평화·통일 연수를 확대하고, 본당별 민족화해분과 개설에도 더욱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주교회의 민화위는 9월 6일 오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5차 전국 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발맞춘 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구별 활동 내용 나눔에 이어 진행된 안건 토의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열린 ‘민족화해 관심 신학생 연수’ 결과를 공유하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 많은 신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구별 민화위가 홍보와 지원을 담당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더불어 81개의 본당 가운데 50개 본당에 민족화해분과를 개설한 의정부교구의 사례를 들어 교구별로 본당별 민족화해분과 개설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특히 의정부교구 민화위(위원장 강주석 신부)는 자체 제작한 ‘민족화해분과 매뉴얼’을 배포하며, 매뉴얼을 참고해 교구별 상황에 맞춰 분과 개설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기헌 주교는 인사말에서 “평화 공존의 새로운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북한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변화하고 있고, 우리도 북한 교회에 대한 인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안건 토론 후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담론 형성 활동을 펼쳐 온 시민단체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그 의미와 과정’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정다빈 기자 melan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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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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