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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성 십자가 현양… 성체 신심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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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미사가 14일 광주가톨릭 평생교육원성당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열리고 있다. <사진>

광주대교구는 이날 미사에서 십자가 보목(寶木,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한 그리스도의 거룩한 십자 나무)을 현양하며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체 신심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십자가 보목은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초대 총장 에스칼란테 주교가 1963년 교황청으로부터 한국 천주교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선물 받은 것으로 올해 2월 원핵톨 신부가 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광주대교구에 증여했다. 교구는 목포에 건립 중인 성 미카엘 대성전에 십자가를 안치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 현시, 현양했다.

한편, 광주대교구는 15일 영광순교자기념성당 광장에서 순교자현양대회를 열었다. 김희중 대주교가 집전한 장엄미사에는 옥현진 총대리 주교를 비롯해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순교자란 하늘의 가치와 진리를 위해 현실을 뛰어넘어 자신을 던진 사람들”이라며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증거하는 삶이 곧 순교자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신자들은 ‘평신도 희년을 맞는 우리의 다짐’을 다 함께 낭독하며 선조 신앙인들의 순교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복음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장재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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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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