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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신부의 한 컷]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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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 묻습니다.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마르 10,17)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마르 10,21)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초대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면서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년 프란치스코는 모든 것을 훌훌 던져 버리고

기쁘게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부자 청년은 어리석은 부자였지만

프란치스코는 세상의 모든 것을 내어 주었어도

하느님의 영으로 충만한, 진정한 부자였습니다.


성인의 40여 년이라는 짧은 생애는, 800년의 세월 동안 끊임없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영원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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