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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트르 수녀들, DMZ 평화의 길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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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대구관구 수녀들이 DMZ 평화누리길을 걷고 있다.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제공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ㆍ대구관구는 수도회 한국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3일 DMZ 평화의 길을 순례했다.

‘파스카의 길ㆍ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순례는 6ㆍ25 전쟁 때 순교한 초대 관구장 하느님의 종 베아트릭스 드 마리 오두아르(Beatrix de Marie Odouard) 수녀와 김정자(안젤라)ㆍ김정숙(마리안나) 수녀의 순교 영성을 기리며, 수도자들이 매일의 삶 안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상의 순교’를 통해 부활의 삶ㆍ파스카 삶을 살아 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또 참된 평화를 세상에 전하자는 염원도 담았다.

서울ㆍ대구관구 수도자 400여 명은 이날 경기도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어 연천 평화누리길 4㎞ 구간을 순교한 베아트릭스 수녀를 기억하며 침묵 중에 걸었다. 또한, 김정숙 수녀의 고향인 의정부교구 갈곡리 성당을 방문, 김정자ㆍ김정숙 수녀의 순교 여정을 십자가의 길 기도로 바쳤다.

근현대 신앙의 증인으로 시복재판 중인 하느님의 종 베아트릭스 드 마리 오두아르 수녀는 1906년 한국에 파견돼 대구ㆍ서울 수녀원 원장을 거쳐 초대 한국 관구장을 역임하다 1950년 7월 17일 공산군에 체포된 후 중강진 부근에서 그해 11월 3일 순교했다. 김정자ㆍ김정숙 수녀는 황해도 매화동성당에서 전교 수녀로 활동하다 1950년 10월 순교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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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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