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학동본당(주임 문선구 신부)은 10월 21일 오전 10시30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51 서학동성당과 전주교육대 체육관에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본당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본당 공동체의 일치된 모습을 주님께 봉헌하고 친교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본당 사료 전시회와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 기념미사, 나눔 잔치,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가진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50년의 시간을 뒤돌아보면 하느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 주셨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하느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베풀어 주신 가장 큰 은총은 바로 풍부한 사제성소의 은총”이라고 말했다.
김 주교는 “총 11명의 사제와 10여 명 수도자가 이곳 서학동본당 공동체를 모태로 탄생했다”며 “성소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 성소의 은총을 잘 가꾸어 계속 풍성한 열매를 맺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68년 1월 전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서학동본당은 1969년 12월 성당을 신축 봉헌했다. 1978년 12월 상관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켜 분리했고, 1987년 1월 평화동본당을 분리 설립했다. 2001년 3월 성당 전체를 증·개축해 그 해 11월 축복식을 가졌다. 본당은 2017년 12월 현재 830여 세대 1790여 명 신자들이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