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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극심한 스트레스 유발

제1기 국회 생명학교, 이영 교수, 시술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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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난임 치료’ 하면 시험관 시술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언론에서는 과학적 방법이라 부추기고, 시험관 시술을 하면 다 되는 줄 압니다. 아닙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국회생명존중포럼이 주최한 제1기 국회 생명학교 네 번째 시간. ‘난임 정책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의한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장 이영(베드로) 교수는 “1978년 7월 25일 처음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고, 이 시술은 나팔관이 막힌 여성에게만 적용된 시술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난임 문제에 이용되고 있다”면서 인공 보조생식술(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이 가진 문제를 지적했다.

“시험관 시술에는 윤리적 문제가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정란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정란을 만드는 것도 잘못이지만 그걸 마음대로 보관하고 빼 쓰고 버립니다. 어느 종교에서도 옳은 방법이라고 하지 않지요.”

현재 정부는 만 44세 이하 여성에게 총 10회(체외수정 7회, 인공수정 3회)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주고 있다.

이 교수는 “30가량이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지만, 난임 진단 후 장기간의 보조생식술을 받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부부가 많다”고 우려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2015)를 따르면, 체외수정 시술을 경험한 여성들이 심리적 고통을 주는 요인으로 △비용 문제 △정신적 고통 △신체적 고통 △사회 활동 △가족 갈등을 꼽았다. 특히 정신적 고통으로는 고립감과 우울(매우 심각 36.5), 죄책감(매우 심각 22.8), 자살(매우 심각 7.1)까지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보조 생식 시술 후 실패한 대상자들은 난임으로 인해 스스로 결함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등 인생의 큰 위기로 받아들인다며 심리적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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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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