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바회(총재 유흥식 주교)가 선교사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4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미바회는 10월 25일 오전 11시 부산 몰운대성당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정기총회에는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5개 교구 지부 담당 사제와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미바회는 가나와 멕시코, 몽골, 미얀마,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잠비아, 중국, 캄보디아, 케냐,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 12개국에 선교용 차량을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4억4323만여 원 규모다.
미바회(Missions Verkehrs Arbeitsgemeinshaft, 약칭 MIVA)는 자동차를 ‘1㎞ 주행할 때마다 1원씩’ 감사예물을 바쳐,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환자수송용 등의 차량을 지원하는 선교 후원 단체다.
한국미바회는 1981년 12월, 프랑스 루르드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한 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와 120명의 한국순례단이 발기인으로 창립했다. 이후 1982년에 처음으로 광주대교구 진도본당에 오토바이를 보낸 한국미바회는 서울(1982년), 대구(1988년), 부산(1994년), 수원(2002년), 대전(2002년) 등 전국 5개 교구에 지부를 두고, 모금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15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