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황경원 신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인권생명평화기행’ 2018년 순례가 10월 27일 경기도 파주 DMZ 일대에서 열렸다. ‘평화를 위해 걷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순례에는 서울 동대문시장(준)본당(주임 최부식 신부) 신자들과 (사)지학순정의평화기금(이사장 김병상 몬시뇰) 후원자들도 참가해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순례단은 분단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제3땅굴 등을 돌아보고 파티마평화의성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사)지학순정의평화기금 부이사장 최기식 신부(원주교구 원로사목자)는 강론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위해 평화를 구하며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가 오늘 순례한 비무장지대가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빈 기자 melani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