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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수도회, 동북아 평화 위한 기도와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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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도자들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기로 결의했다. 또 모든 피조물들의 생명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이영자 수녀, 이하 장상연)가 10월 23~26일 경기도 의왕 아론의집에서 연 제51차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생명을 위해 세계적 연대 짜기 - 동북아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회원 수도회 109개(준회원 포함) 중 67개 수도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제 ‘생명을 위해 세계적 연대 짜기’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USIG) 총회 주제다.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사와 기도를 이어왔던 장상연은 이번 총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수도회 간 경계를 넘어 기도와 교육, 순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각 수도회는 동북아 화해를 위한 기도문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기도하기로 논의했다. 또 전체 회원 수도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마련한다. 교육은 동북아시아에 대한 연구, 한국 근현대사 등에 초점을 두기로 하고,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차기 상임위원회가 정하도록 했다. 순례는 동북아 화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향후 일정을 모색하게 된다.

장상연은 이번 총회에서도 동북아 평화 주제 강의를 마련했다. 총회 첫째 날부터 이틀에 걸쳐서는 미국의 크리스 라이스 목사(듀크대 신학부 화해 센터 창립 소장)가 ‘화해와 동북아시아’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라이스 목사는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정치적 차원의 화해로서 중요하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사회 안에서의 화해, 관계 안에서의 화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 주교는 강의에서 제주 4·3사건을 소개하며 근현대 한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상연은 이번 총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난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각 수도회는 지구 살리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다짐하며, 한 달에 한 번 소등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조성옥 수녀(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사진)를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부터 3년간.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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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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