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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천안쌍용2동본당, 전 신자 함께 꾸민 ‘성탄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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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대전교구 천안쌍용2동본당(주임 노승환 신부) 1층 건물 입구에는 2m 정도 크기의 나무가 등장했다. 다름 아닌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며 전 신자가 꾸밀 ‘성탄트리’였다.

이날부터 본당 신자들은 갖가지 장식과 함께 하느님께 봉헌하는 감사와 기도의 말들, 혹은 가족이나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을 카드로 만들어 붙이며 성탄트리를 꾸몄다.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교리 시간에 직접 카드를 만들어 아기 예수님께 전하는 기도를 작성했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며 성탄트리는 점점 기도 나무로 변했다. 금색 리본에서부터 반짝이는 별까지 장식물도 점점 구색을 갖춰 갔다. 기도 사연도 다양했다. 가족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잘 지낸 데 대한 감사, 신앙생활을 쉬고 있는 가족이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청원,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에 대한 염려 등이 카드에 담겼다.

신자들은 이 과정에서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성탄의 의미를 체험했다. 공동체가 같이 성탄트리를 만들고, 서로에게 감사와 축복 카드를 쓰는 모습이 쌓이며 본당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노승환 신부는 “본당 신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주님 성탄 대축일을 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 신자 성탄트리 꾸미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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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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