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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신도 단체 북한 방문, 남북 평화 기원

산 에디지오 공동체 대표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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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에디지오 공동체 대표단이 평양 장충성당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 에디지오 홈페이지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 ‘산 에디지오 공동체(Comunita di Sant‘Egidio) 대표단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다.

 

바티칸 뉴스는 지난 12월 16일 산 에디지오 공동체 대표단이 최근 북한 평양과 원산, 문천, 판문점 등을 방문하고,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공동체와 북한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방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대표단은 평양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 에디지오 공동체의 50주년을 축하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동체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고,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에 방북 대표단을 이끈 마르코 임팔리아조(Marco Impagliazzo) 산 에디지오 공동체 회장은 남북한 사이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걸음이 성공에 이르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평양에서 조선가톨릭교협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러시아 정교회 등 여러 그리스도교 연맹들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눴다. 또 원산의 어린이 병원을 찾아 환아들을 격려했다.

산 에디지오 공동체는 1968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설립된 국제 평신도 단체다.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평화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공동체는 6년 전부터 북한에 식량과 약품, 의료장비 등을 원조해오고 있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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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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