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계양업본당, 가톨릭평화신문 통해 성당 복구 비용 보태
![]() |
| ▲ 서울대교구 중계양업본당 주임 김순진 신부(오른쪽)가 지난 12월 30일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주간 황현 신부에게 구유 예물을 전달하고 있다. |
사이판 한인성당은 작년 10월 태풍 ‘위투’로 인해 성당과 교리실 등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사이판 전역 교우들을 잇던 신앙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이판 한인성당은 가톨릭평화신문 1490호(2018년 11월 18일 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에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본당 주임 김순진 신부는 강론에서 “망연자실한 누군가를 도우면 그들에겐 평생 은인이 되는데 중계양업본당 신자들은 이번 성탄에 사이판성당 교우들에게 날개 없는 천사가 돼주셨다”며 “한 사람의 큰 도움보다 많은 이의 도움이 큰 사랑을 만든다는 걸 증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이판 한인성당 장현우 신부는 “태풍 피해를 입고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성당과 많은 집에 전기가 복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한국 교우들과 신부님들 덕분에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며 “시련 속에서도 하느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도움 주신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해왔다. 가톨릭평화신문은 중계양업본당의 구유 예물을 사이판 한인성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