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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3명 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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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복된 3명의 살레시오 가족 포스터. 4월 25일 로마 베드로 대성당서 한국서도 기념미사 봉헌 4월 25일 로마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세 명의 살레시오회 가족이 시복 살레시오 가족들에게 큰 경사를 안겨주었다. 폴란드의 왕자였으며 교황 레오 13세의 도움으로 살레시오회 입회 신부가 된 아구스트 차르토리스키(1858~1893) 스페인 혁명을 예견하기도 했던 스페인 살레시오 수녀회 에우세비아 팔로미노 수녀(1899~1935) 그리고 포르투갈 태생으로 살레시오 협력자로서는 처음으로 시복되는 알렉산드리나 다 코스타(1904~1955) 등이 그 주인공들. 이에따라 한국에서는 이날 신길동 수녀원에서 오후 3시 시복 기념미사를 봉헌했으며 광주 신안동 수도원에서 오전 9시 미사를 거행했다. ▩복자 아우구스토 차르토리스키 신부
1858년 8월 2일 빠리에서 망명 중이던 스페인 여왕의 딸 마리아 암파로 공주와 라디스라오 부처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에서 학업을 시작했으나 건강이 약해져 요양소를 전전하다 부친 권유에 의해 외교관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1883년 프랑스 파리에서 돈보스코를 만나 자신의 성소를 발견하고 29살 되던해 수련소에 들어갔다. 병약한 몸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철학 신학을 전공했던 차르토리스키 신부는 1892년 4월 2일 산 레모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년 후인 1893년 4월 8일 알라씨오에서 선종했다. ▩복녀 에우세비아 팔로미노 예네스 수녀 1899년 12월 15일 (스페인) 살라망카 지방의 칸탈피노에서 태어났다. 1922년 살라망카에서 살레시오수녀회 공동체와 함께 살던 그녀는 입회를 청했고 수락이 내려져 양성을 받기 시작했다. 1924년 서원후 밤베르데 델 카미노(후엘바 교구) 수녀원에서 주방과 다른 실질적인 책임들을 담당하는 한편 자신에게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쳤다. 교회와 교황과 수도회를 사랑했으며 스페인을 사랑했던 그는 스페인에 극적인 혁명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예견했고 1931년 스페인과 전세계 형제자매들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주님께 희생제물로 봉헌했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사지를 쓰지 못하다 1935년 2월 10일 선종했다. ▩복녀 알렉산드리나 다 코스타
현대의 가장 위대한 신비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칭되는 알렉산드리나 다 코스타는 1904년 3월 30일에 발라사르(포르투갈)에서 태어났다. 알렉산드리나는 자신을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해 그리스도께 산 제물로 봉헌했다. 4년 동안(1938~1942) 그녀는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 동안 그리스도의 수난을 겪었는데 교황 비오 12세에게 전세계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도록 간청했으며 1942년 10월 31일에 이 간청이 받아들여졌다.
1942년 3월 29일부터 13년 7개월 동안 알렉산드리나가 먹은 음식은 영성체뿐이었다. 살레시안 움베르토 파스꽐레 신부를 영적 지도자로 정해 일기를 보관토록 하는 한편 살레시오 협력자가 되는데 동의했다. 알렉산드리나는 1955년 10월 13일 발라사르에서 선종 그곳에 묻혔다. 현재 그녀의 무덤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순례지가 되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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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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