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박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우선 수녀) 학생들이 3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문여고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교내 축제 ‘백합제’ 수익금 230여만 원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기부했다.
인천성모병원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박문여고 교장 김우선 수녀(노틀담수녀회)를 비롯해 안민주 학생회장,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부실장 안지헌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한다.
안지헌 신부는 “박문여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며 “전달해 준 기부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처지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