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2월 31일 교황청 그렉 버크 대변인과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 부대변인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교황은 교황청 홍보를 위한 부서(이하 교황청 홍보부) 소셜 미디어 담당 알레산드로 기소티(사진) 간사를 대변인 대행으로 임명했다.
버크 전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교황청 홍보를 위해 교황께서 완전히 자유롭게 새로운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사임했다”고 밝혔다. 교황청 홍보부 파올로 루피니 장관은 “대변인들의 사임은 자유로운 선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들은 교황청 홍보부의 개혁 과정에 큰 공헌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교황은 2015년 홍보처를 신설하고 교황청 내의 다양한 홍보 관련 부서를 간소화해 홍보처 안으로 통합시키는 개혁을 추진해 왔으며, 이후 홍보부로 명칭을 바꿨다. 기소티 신임 대변인은 바티칸 라디오 기자와 편집자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