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유아생태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주 수녀, 이하 유아생태교육위)는 1월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가톨릭 유아생태 기관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유아생태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장 김영주 수녀(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는 이날 ‘2019년 유아생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김 수녀는 ‘즐거운 지구 살리기’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아용 생태활동지’를 작성해 기관들에 배포하고, 교사 생태연수와 생태탐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 생태연수는 기초·심화반으로 구분하던 데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유아 나이를 기준으로 영아(만 0~3세)·유아(만 4~5세)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즐거운 지구 살리기’는 쓰레기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 물 부족과 물 오염 문제, 생물멸종과 생물다양성 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지구 살리기 운동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의 저자 오기출씨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오씨는 (사)푸른아시아의 상임이사로, (사)푸른아시아는 2014년 유엔(UN)이 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수여하는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 상임이사는 “기후변화 위기가 코앞에 닥친 현실에서 우리는 지구의 비명을 듣고 미래세대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며 “‘지구 시민’으로서 유아생태 기관 관계자분들부터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톨릭 유아생태 교육’은 공동의 집인 지구를 가꿀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창조질서보전이라는 생태환경 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