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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주님 축복 다른 공동체와 나눌 때 일치의 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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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분배 문제로 사회가 분열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께 받은 선물을 다른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나누지 않으면 분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1월 18일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이탈리아-말타정교회 겐나디오스 총대주교와 로마의 성 안젤로 감리교회 팀 매퀴반 목사와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주례했다.

교황은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궁극적인 동질성을 쉽게 잊는다”면서 “우리는 모두 죄의 노예였으며, 주님께서는 세례로 우리를 구원해주셨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세례로 용서받은 형제자매라는 것을 잊는 경향이 있다”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은총을 우리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다른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배척하는 것은 심각한 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황은 “주님의 은총은 결코 자만이나 불의, 분열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그리스도인 일치의 길은 우리가 받은 축복을 다른 공동체와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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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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