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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육·종교교육학과 졸업생 48명 배출

가톨릭교리신학원 졸업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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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김기량본당 교리교사로 활동했던 강태훈(라파엘, 51)씨. 생업 때문에 통신성서 과정을 이수하며 말씀 공부에 대한 갈증을 달랬지만 더는 힘들어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에 올라와 가톨릭교리신학원 교리교육학과에 다녔다. 그러고 나서 19일 2018학년도 가톨릭교리신학원 졸업 미사에서 졸업증서와 함께 선교사 자격증서를 받았다.

“이제 졸업하고 제주에 내려갑니다. 돌아가면 평소에 제가 해오던 본당 활동이나 예비신자 교리 봉사를 계속할 생각이고요. 기회가 닿는다면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배운 공부를 토대로 하느님께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종교교육학과를 졸업한 김한중(요셉, 59, 서울대교구 등촌1동본당)씨는 주경야독으로 오전에는 생업에, 오후에는 가톨릭교리신학원 공부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이제 60세가 다 돼 가는 나이가 되고 보니 인생의 중간 점검을 위해, 또 40년 신앙생활 안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자 가톨릭교리신학원에 다녔다”면서 “여러 신부님께 강의를 듣고 공부하면서 그간 알지 못했던 하느님의 은총을 느꼈고, 그 은총 속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로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최승정 신부)은 이날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 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 보좌 구요비 주교 주례로 졸업 미사를 봉헌하고, 교리교육학과 59회 졸업생 32명, 종교교육학과 49회 졸업생로 16명 등 모두 48명을 배출했다.

최승정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도 졸업생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졸업 후에도 신앙 서적이나 교회 가르침, 저희 신학원 심화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신학적으로 성찰해보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요비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리교사는 초대 교회 때부터 교회의 으뜸가는 일꾼이었다”면서 “신앙과 인생, 복음과 교회 가르침에 대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하느님과 대화하고 경청하면서 이 시대의 선교사로서, 교리교사로서 정체성과 사명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대교구 가톨릭교리신학원이 가톨릭 평신도 지도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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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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