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 이하 민화위)는 올해를 한반도 평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평화를 위한 기도와 교육 방안 마련 등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주교회의 민화위는 1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7차 전국회의를 열고, 희망적인 한반도 정세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각 교구의 본당 민화위 분과 모임과 활동 현황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회의에서 부드러워진 한반도 분위기를 짚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내적 통합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통합 능력과 상처 치유 능력을 갖기 위해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의 ‘2019년 올해 신년사 분석 및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