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기본권을 무시하는 경찰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정의평화위는 지난 2월 19일 성명을 통해 인권보호 비정부기구 사무실을 습격하고 활동가들을 잡아 가둔 경찰을 비판했다. 특히 경찰이 건강권을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다며 “만성 및 중증환자에게 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는 ‘한 나라에 두 명의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정치 분쟁을 겪고 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선출됐다며 지난달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포했다. 이 때문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6일 아랍에미리트 방문 후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편지를 받았다”며 “요청이 온다면 양쪽을 중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