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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서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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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따뜻했던 모습이 담긴 서체가 세상에 나왔다.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는 2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김수환 추기경체 봉헌식을 열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가톨릭출판사는 김수환 추기경체를 개발했다. 출판사는 소장하고 있던 김 추기경의 육필원고 120여 편에 담긴 1만1000여 자를 기반으로 디지털 서체를 제작했고 한글 1만1172자, 영문 94자, KS심볼 986자, 한자 2자를 폰트로 완성했다.

서체 개발의 핵심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글씨체를 남기는 것이다. 따라서 글줄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자유로운 자폭을 반영했으며 김 추기경이 자주 사용했던 펜의 질감을 분석해 필체의 느낌도 살렸다. 또한 잉크의 번짐과 질감도 반영해 김 추기경의 흔적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날 열린 봉헌 미사 중에는 김수환 추기경 서품 성구인 시편 51편이 담긴 「시편과 아가」가 김수환 추기경체로 제작돼 봉헌됐다.

김대영 신부는 강론에서 “예스럽고 경쾌한 김 추기경님의 글씨를 따라가다 보니 마치 그분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다”며 “오늘 세상에 나온 김수환 추기경 서체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체는 가톨릭출판사 업무 관련 제작용으로 사용되며, 엽서세트와 향후 제작되는 김수환 추기경 말씀달력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체를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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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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