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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예 출신 첫 흑인 사제 시성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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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시성성 신학위원회가 아우구스투스 톨튼 신부의 시성 절차를 다음 단계로 넘기도록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톨튼 신부는 도망친 노예이자 미국의 첫 흑인 신부였다.

톨튼 신부는 1854년 미주리 주 먼로 카운티에서 노예로 태어났으며 남북전쟁 때 가족과 함께 일리노이 주 퀸시로 도망쳤다. 그는 미국 내 어떤 신학교도 인종 차별로 받아주지 않자 로마로 가서 사제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 1889년에 서품을 받고 퀸시의 한 본당에서 3년간 사목활동을 하다가 시카고로 초청돼 1897년 선종하기까지 성녀 모니카 본당의 주임신부로 지냈다.

시카고대교구는 9명으로 이뤄진 시성성 신학위원회가 2월 5일 톨튼 신부의 시성 절차가 추기경 및 주교로 구성된 시성성 회의에 상정되도록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그의 시성 절차는 2010년에 시작됐다.

시성성 회의를 거쳐 그의 영웅적 성덕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인을 받으면 톨튼 신부는 ‘가경자’로 선포된다.

교황청 시성성은 2015년 3월 톨튼 신부의 삶과 성덕에 관한 교구 심사를 공식 시작했으며, 2015년 4월에 교구 심사의 법적 유효성을 인정했다. 교황청은 ‘장애 없음’(nihil obstat)을 2016년 6월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교구장 토마스 파프로키 주교에게 보내 톨튼 신부의 유해발굴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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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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