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이 2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신임 종무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이 종무실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사목 방문해 종교 간 화합을 강조한 내용을 전하며, 우리나라 종교도 서로 화합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염 추기경은 “종교는 세속적·정치적으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종교가 본연의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국제 순례지로 선포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의 종교적 요소와 지역의 문화적 요소가 서로 교류가 잘 돼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백준기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이, 2월 25일 오후 3시에는 김원범 남대문경찰서장이 각각 염 추기경을 예방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