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UCAN] 지난 5일 중국 공안에게 끌려갔던 허베이성 정딩교구 자스궈 주교가 14일 풀러났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자스궈 주교는 9일동안 북부 허베이성 성도인 스자좡이 운영하는 영빈관에 구금된 채 혼자 지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전과 달리 이번에는 아무도 자스궈 주교에게 정부가 승인한 애국회에 가입하라고 말하지 않았고 다만 자스궈 주교가 풀려나기 전날 밤 한 공안원이 지난 92년 선종한 지하교회 소속 주교에 대해서만 물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지난 3월 웨이징이 주교와 이달 자스궈 주교 등 지하교회 주교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중국 공안들에게 체포 구금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