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6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난이 남미 민주주의 위협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워싱턴(미국)=CNS] 가난이 라틴 아메리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요소라고 라틴 아메리카의 고위 성직자가 지적했다.

 온두라스 테구시갈파교구장 오스카르 로드리구에스 마라디아가 추기경(사진)은 13일 미국 워싱턴의 아메리카 가톨릭대가 개최한 스페인사목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 세계화를 강력히 비난했다.

 로드리게즈 추기경은 경제 세계화에 따른 부채와 외국회사들에게 지불하는 로열티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수입보다는 지출이 더 크다면서 가난한 나라들은 부자 나라들의 가장 효과적인 돈줄 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상위 20 국가들이 전 세계 무역의 80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국제 경제 관계가 라틴 아메리카 빈곤 심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국과 빈국의 빈부격차가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난한 농부들은 값싼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기보다는 마약을 재배해서 마약상들에게 판매하게 된다고 지적한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오늘 거리에서 음식을 구걸하는 젊은이들이 내일이면 총을 들고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 이라며 범죄율 증가가 바로 사회 불안과 치안을 위협하게 된다고 말했다.

 1970년에는 라틴 아메리카 인구의 40가 빈민이었지만 현재는 빈민의 비율이 45로 증가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매일 2500여명 어린이들이 치료 가능한 질병에 희생되고 있으며 아동 1억여명이 기본적 위생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4-04-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6

탈출 15장 13절
당신께서 구원하신 백성을 자애로 인도하시고 당신 힘으로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처소로 이끄셨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